일주기 리듬은 몸이 24시간 주기로 경험하는 물리적, 정신적, 그리고 행동 변화의 자연스러운 순환입니다. 이 리듬들은 빛의 강도와 색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인간의 행동, 생물학적 기능, 그리고 정신 활동에 영향을 줍니다.

이 리듬들을 다루는 뇌의 부분은 시상하부이며, 시상하부의 앞쪽에는 뇌세포의 집합체인 시상하부핵(SCN)이 위치해 있어 우리의 시신경이 교차하는 곳입니다. SCN은 빛과 어둠의 신호를 처리하여 우리를 깨우고 잠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활성화합니다.

지리적 위치에 따라 일광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위도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결과, 인공 조명에 대한 의존도는 전 세계에서 매일 다릅니다. 일상 생활에서 여행, 식사, 직업, 스트레스 및 기타 생활 습관이나 보다 심각한 문제들로, 시각 장애나 뇌손상과 같은 요소들이 쉽게 일주기 주기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낮과 밤의 순환과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규칙적인 수면 패턴, 상쾌한 야외 운동, 적절한 빛 노출, 건강한 행동 및 루틴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거나 낮은 품질의 인공 빛 노출은 우리의 일주기 리듬을 방해하여 낮과 밤의 순환과 맞지 않게 되어, 수면-각성 주기 장애를 일으키며, 이는 스트레스와 졸음을 초래하고, 우울증과 같은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건축에서 생물학적 공감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을 것입니다. 생물필리아는 인간이 자연과 본래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제안합니다. 현대 디자인과 건축 방법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감안할 때, 우리의 공공 및 사적 공간은 이제 자연과의 연결을 증진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되고 건설될 수 있습니다. 생물필리아는 자연 요소를 건축환경에 통합하여 인간의 안녕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제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건물의 외관이나 실내 디자인으로 생물필리아 설계를 통합하는 쪽으로 변화하는 추세입니다.

생물필리아 요소와 일주기 리듬 간의 시너지는 최적의 건강, 안녕, 그리고 성과를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서 이에 대해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낮 동안 일주기 조절 조명에 노출되면 멜라토닌과 코티솔의 생산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어, 직장 환경에서는 경계력과 집중력을 높이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기분을 개선하게 됩니다.